‘역대급 열기’...르세라핌 아시아 투어, 싱가포르까지 현지 언론·톱스타섹 감탄
||2025.08.17
||2025.08.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르세라핌이 아시아 투어에서 현지 팬들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7월 19~20일 타이베이에서 시작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등 총 5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됐다. 마지막 공연은 1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각 도시에서 르세라핌의 무대를 지켜본 현지 매체들은 잇달아 호평을 쏟아냈다. 대만에서는 방송국들이 멤버들의 SNS까지 상세하게 다루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필리핀 방송사 ABS-CBN에서는 “28곡을 완벽히 소화했고, 멤버들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팬들의 합창이 공연장 전체를 채웠다”고 전했다.
태국 매체 나인 엔터테인은 무대의 매력과 역동적 퍼포먼스, 그리고 현장 열기 덕분에 ‘최고의 공연’이라는 평을 남겼다.
이뿐 아니라, 각국 유명 인사들도 르세라핌의 공연장을 찾아 팬 임을 입증했다. 타이베이에는 가수 차이이린과 배우 쉬광한이 응원을 보냈으며, 마닐라에서는 모델 니콜 보로메오가 공연을 찾았다. 대만 록 밴드 메이데이와 싱가포르 싱어송라이터 린쥔제는 꽃바구니를 보내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2023년 단독 투어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진 아시아 공연에서 르세라핌은 약 150분 동안 데뷔곡 ‘FEARLESS’부터 3월 공개된 미니 5집 ‘HOT’의 수록곡까지 선보이며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르세라핌은 홍콩 공연에서 팬덤 ‘피어나’의 존재에 대해 “큰 공연장이 팬들로 꽉 찬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순간이 가장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싱가포르 무대에서는 “꼭 오고 싶었던 곳에서 팬들과 공연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며, 처음 와봤다는 설렘과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속에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9월부터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 북미 6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당 공연들은 이미 빠르게 매진됐다.
사진=MHN,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