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보다 횹사마"…최근 日서 인기몰이 중이라는 유명 男배우 정체
||2025.08.18
||2025.08.18
일본 전역을 뒤흔든 드라마 '가을연가'의 '욘사마' 열풍.
배우 배용준이 선풍적 인기를 끌며 붙은 별명이었는데요.
그때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름이 지금 일본에서 다시 불리고 있습니다.
바로 ‘횹사마’, 배우 채종협입니다.
채종협은 일본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에서 한국인 윤태오 역으로 등장했는데요.
여주인공은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설정.
한국말을 하거나 어리숙한 일본어를 하는 채종협의 모습이 일본 여심을 뒤흔들었죠.
드라마 시청률은 평범했지만, 그의 인기는 OTT에서 불타올랐습니다.
넷플릭스, TVer, U-NEXT 등지에서 ‘연하남’ 채종협에게 빠진 팬들이 속속들이 등장했어요.
'아이 러브 유'는 일본 내 랭킹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죠.
그렇게 탄생한 별명, ‘횹사마’.
‘욘사마’ 이후 약 20년 만에 등장한 정통파 한류 로맨스 남주라는 평가도 따라붙었습니다.
일본 팬클럽 창단 1주년 기념 팬미팅은 전석 매진.
186cm 장신에 순둥한 미소로 무대 위에서 채종협은 직접 일본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팬들의 떼창엔 눈물을 글썽였다고 해요.
심지어 일본 언론은 "욘사마 이후 이런 반전 매력은 처음"이라며 다음 세대 한류스타로 주목하고 있죠.
하지만 채종협의 인기, 단지 외모 덕분만은 아닙니다.
그는 2016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뒤 '스토브리그', '알고 있지만' 등 꾸준히 필모를 쌓아왔어요.
작품마다 따뜻하고 다정한 인물로,
또 흠 없는 연기력으로 인상을 남겼죠.
또한 최근 채종협은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기부 이유를 묻자,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게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성까지 잘생긴’ 배우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네요.
지금은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지만, 그 존재감은 누구보다 확실한 배우 채종협.
그가 남긴 말처럼 “작은 기회라도 진심으로 대할 것”이라는 마음이 일본 팬들의 마음까지 움직인 게 아닐까 싶습니다.
‘횹사마’라는 이름이 그저 유행이 아닌 진짜 별명이 되는 순간.
그 순간과 채종협의 행보를 더욱 기대해봐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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