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큰 별 졌다… 국민 어머니, 암 투병 중 사망
||2025.08.18
||2025.08.18
배우 故 김민경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4년이 지났다.
김민경은 지난 2021년 8월 16일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생전 한 기독교 방송 프로그램에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종영 이후 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편 1960년생인 김민경은 지난 1979년 극단 신협 단원으로 연기를 시작해 1981년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열 개의 인디언 인형’, ‘로미오 20’, ‘나랑 같이 먹고살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민경은 이후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영화 ‘타짜’에서 고니(조승우 분)의 엄마 역, ‘얼굴없는 보스’에서 상구(곽희성 분)의 엄마 역을 맡았으며 ‘공공의 적’, ‘이태원 살인사건’, ‘소공녀’,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에서는 ‘해를 품은 달’, ‘내 딸 서영이’, ‘불꽃 속으로’, ‘동백꽃 필 무렵’, ‘밥이 되어라’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함께 본 기사: '김민기♥️' 홍윤화, 결혼 7년 만에 '겹경사'...진짜 기쁜 소식
유작 영화로는 ‘유체이탈자’, ‘보스턴 1947’이 있다.
김민경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시, 영화 ‘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하영은 고인과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추모했다.
김민경은 메시지에서 “화 보고 하영이 잘했다고, 멋진 배우라고 칭찬해주고 싶어 전화했었다. 정말 잘했고 최선 다한 모습 좋아 보였다”라고 전했다.
김하영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고, 선생님의 따뜻하셨던 그 모습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 저에겐 끈이었던 선생님,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란다”라고 애도했다.
영화 ‘초록밤’의 윤서진 감독 역시 “김민경 배우는 언제나 저희들을 기다려 주시고, 자식처럼 대하셨다. 그래서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난다. 돌아가셨다는 것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4주기를 맞은 지금도 동료와 관객들의 마음 속에 그는 여전히 따뜻한 미소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