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피격으로 대수술“… 배현진, 진짜 안타까운 소식
||2025.08.18
||2025.08.18
지난해 피습을 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그 후유증으로 최근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는 외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달 초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두개골 절제 수술(개두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은 지난해 한 중학생에게 머리를 둔기로 맞은 이후 배 의원이 청력 이상과 어지럼증, 두통 등 지속적인 후유증을 겪어온 데 따른 조치였다.
배 의원은 여태껏 이비인후과와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며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정밀검사를 통해 배 의원의 뇌 아랫부분 내부 뼈가 일부 손상된 것이 드러났으며, 손상된 뼈와 기관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치료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실 관계자는 “피습 후 후유증으로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을 앓다가 이번에 큰 수술까지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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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빨리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 퇴원 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A 군(15)으로부터 머리 등을 수차례 피습당했다.
당시 A 군은 현장에서 배 의원에게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죠”라고 물었으며, 이후 배 의원을 기습적으로 공격했다.
조사 결과, 범행에 사용된 돌덩이는 명함 크기의 콘크리트 재질로, A 군이 사건 당일 집을 나서면서 아파트 단지에서 주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 군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