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셰프, 30억 탕진… 줄줄이 폐업
||2025.08.18
||2025.08.18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국민 스타가 된 명장 안유성 셰프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광주 청년 사업가를 지원하는 ‘명장성공스쿨’ 1호 제자의 가게를 찾은 안유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안유성은 제자의 단점들에 대해 조언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유성은 “남들 매출 떨어질 때 치고 올라갈 생각을 해야 한다. 그때 못 치고 올라가면 똑같은 사람이다. 남들이랑 똑같이 편하게 생각하면 절대 성공 못한다”라며 날카로운 조언을 전했다.
또한 “난 안 망해본 것 같지? 6개나 망했다. 한 번 망할 때마다 5억씩 까먹은 거다”라며 횟집, 초밥집, 곰탕집, 냉면집 등을 폐업한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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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성은 “백화점, 혁신도시에서 문만 열면 장사가 잘 될 줄 안다. 그게 아니더라.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착각했다. 한 철 장사가 아닌 미래를 본다면 가게만의 시그니처 메뉴는 꼭 필요하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그러면서 “장사하는 사람에게 가장 무서울 때가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안주할 때다. 그때 망하더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숙은 “명장님도 망하는구나”라고, 박명수는 “진짜 좋은 말씀이다”라고 공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유성 셰프는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평양냉면, 곰탕, 고기, 일식 등 총 4개의 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넷플릭스 화제의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 셰프 중 한 명으로 출연해 남다른 요리실력과 이에 상응하는 인성으로도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