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온가족 ‘다단계 사기’…큰 돈 잃었다
||2025.08.19
||2025.08.19
배우 이주승이 과거 다단계 사기로 가족 전체가 금전적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주승은 6년 전 겪은 다단계 사기 사건을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가 지인에게 뭔가를 듣고 오시더니 다단계를 시작하셨다”라며 “어머니께서 믿는 친구라면서, 점점 확신을 하시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어머니를 말리기 위해 직접 사기 단체를 찾아갔지만, 오히려 그 자리에서 설득을 당해 본인까지 다단계에 빠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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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승은 “듣다 보니 설득력이 있더라. 말리러 갔는데 제가 말린 거다”라며 “그래서 온 가족이 큰 돈을 다 잃은 적이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최홍만은 휴지를 건네며 이주승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승은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해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한편 1989년생인 이주승은 2008년 영화 ‘청계천의 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장례식의 멤버’, ‘간증’, ‘사브라’, ‘영화루’, ‘다우렌의 결혼’, 드라마 ‘피노키오’, ‘식샤를 합시다 2’, ‘프로듀사’, ‘너와 나의 그랑토피아’, ‘택배기사’,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