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한복판서 총격전… 3명 사망·9명 부상
||2025.08.19
||2025.08.19
미국 뉴욕에서 또 한 번 총기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이날 오전 3시 30분경 뉴욕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 지역의 프랭클린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클럽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9명의 남성과 3명의 여성이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 중 19세 남성, 27세 남성, 35세 남성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나머지 부상자 9명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뉴욕시 경찰청장 제시카 티쉬는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붐비는 클럽 내부에서 발생한 분쟁이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러 명의 총격범이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이 갱단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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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선 9mm와 45구경 칼리버 총기의 탄피 42개가 회수됐다.
경찰 수사관들은 해당 사건이 크라운 소재 ‘테이스트 오브 더 시티 라운지’ 클럽에서 일어났으며, 말다툼 끝에 최다 4명이 총격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으며, 총을 쏜 4명이 모두 도주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 9일과 지난달 28일에도 뉴욕 맨해튼 중심가인 타임스 스퀘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최근 발표된 뉴욕 시 전체 범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총격 피해자 수는 지난해 대비 약 22% 감소했고, 총격 사건 발생 건수도 같은 기간 대비 20.5% 줄었다.
그러나 끊이지 않는 총기 난사 범죄에 애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역 사회에 위기관리팀을 투입해 혹시 모를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처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