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또 건강 악화… 상태 심각
||2025.08.19
||2025.08.19
김건희 여사가 내일(20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세 번째 소환에 불응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현재 수감 중인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특검팀에 ‘건강이 좋지 않아 조사를 받기 어렵다’라는 자필 사유서를 내고 불출석 뜻을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6일을 처음으로 특검팀의 세 차례 조사에는 모두 응했지만, 우울증 등으로 수면과 식사가 어려워 짧은 간격으로 연속 조사받는 것이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어제 김 여사에게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오는 21일로 다시 날짜를 조정하여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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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구속된 김 여사는 지난 14일과 18일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공천 및 선거 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물었다.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일부 질문에는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라는 의미가 담긴 답변으로 의견을 전했다.
또한 특검팀은 구속 후 3차 조사 때는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하여 법원에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구속 기간이 10일 추가돼 김 여사는 최장 20일간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은 뒤 재판에 넘겨진다.
특검은 19일 오전 감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불러 변호사법 위반 사건으로 조사하고, 21일에도 다시 불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은 김 여사가 단순히 계좌를 빌려준 방조범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주가조작에 가담한 공범으로 판단하며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