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또 돌발행동…결국 ‘심각한 부상’

기안84, 돌발행동
수심 낮은 수영장서 다이빙해
결국 ‘무릎 부상’ 엔딩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또 돌발행동으로 부상을 입었다.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인생84’의 새 영상 ‘동해 여행’ 편에서는 기안84가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시언, 빠니보틀, 위너 이승훈과 함께 강원도 동해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삼척의 한 숙소에 도착한 후 휴식을 선택한 기안84를 제외하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고, 잠시 뒤늦게 일어난 기안84도 합류했다.

곧 수영장에 다이빙을 시도하던 기안84의 행동이 문제를 일으켰다.

동료들은 낮은 수심을 걱정하며 만류했지만, 그는 결국 다이빙을 감행했다.

빠니보틀, 이승훈, 이시언은 기안84에게 “큰일 난다. 진짜 낮다”, “여기 너무 낮다”, “이렇게만 뛰어라”며 위험성을 강조하며 다이빙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기안84는 이를 무시하고 수영장으로 뛰어들었고, 곧 “아악”이라는 비명을 질렀다.

다이빙 직후 바닥에 무릎을 부딪힌 기안84는 “야 이렇게 낮다고? 와… 무릎 박았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빠니보틀은 “세 명이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걱정을 드러냈고, “왜 말을 안 듣는 거야. 말을 했는데 왜 안 듣는 거야”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기안84의 오랜 친구 이시언은 “그런 말을 하지 마. 그걸 하게 돼”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기안84는 “다이빙했으면 죽을 뻔했다. 무릎 박살 날 뻔했다”며 안도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박살 났어야 분량 나오는 건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달 18일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예능 대세’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