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올린 사진 한 장…”위선자” 비난 폭주
||2025.08.20
||2025.08.20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가운데, 그가 올린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조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가족식사”라는 멘트와 함께 된장찌개가 끓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자 몇몇 누리꾼은 “50만 원짜리 한우 먹어놓고 된장찌개 먹는 척 하는 거 보면 아직도 정신 못 차린 듯”이라며 게시물에 대해 비판했다.
이후 부정적 여론이 일자 조 전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고기를 먹고 싶었는데 그 안에서 먹기 쉽지 않다. 달걀도 못 먹었다”라며 “나온 첫날 사위가 고깃집을 예약해 고기를 많이 사줬다”라고 해명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또한 CPBC 라디오 ‘김준일의 뉴스공감’에서 “조국 대표님이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데 거기서(교도소에서) 못 먹을 거 아니냐. 그거하고 카페라테, 스콘 이런 거 먹고 싶다고 그랬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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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대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개혁신당 등 야당은 “조국이 서민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19일 김근식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놀랄 것도 아니다. 저런 위선이 본래 조국다운 것”이라며 “최고급 한우 먹고도 그 사실은 숨긴 채, 된장찌개 영상으로 서민적인 가족식사로 위장하는 조국이니까”라고 조 전 대표를 저격했다.
같은 날 김 후보는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잘 먹고 떠들다가 SNS에 된장찌개를 올려야 하니 가족들에게 조용히 하게 한 조국이란 사람을 생각하면 무섭다. 대통령 선거에 나가야 된다는 사람인데, 끔찍하고 기묘하다”라고 평가했다.
그 전날 박정훈 국민의힘 역시 “구제불능 조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조 전 대표의 해명을 반박하며 “문제는 왜 비싼 소고기를 먹고 된장찌개 사진을 올린 것이냐. 검소하게 된장찌개 먹는 사람으로 ‘서민 코스프레’하면 정치적으로 이득이 된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라고 공격했다.
개혁신당 주이삭 최고위원도 마찬가지로 당 최고위원회에서 “숯불 한우 다 먹고 후식 된장말이밥을 SNS에 올리기 위해 가족을 조용히 시키고 된장찌개를 촬영해 올린 이가 그 유명한 ‘조국의 적은 조국’의 주인공”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