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케데헌’ 알아?”…김문수 “그게 뭔데”
||2025.08.20
||2025.08.20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마지막 TV토론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뜻밖의 주제로 떠올랐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후보자들의 마지막 토론대회가 열렸다.
이날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TV 토론 기간 중 너무 심각한 얘기만 한 거 같아서 가벼운 질문드리겠다”며 “‘케데헌’이라고 들어봤느냐”는 질문을 내놨다.
해당 질문에 김 후보는 “말씀해보시죠”라고 했고, 안 후보는 “넷플릭스에서 ‘케데헌’이라는 드라마가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콘텐츠의 대명사인데 혹시 내용 모르시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저는 잘 모르겠다. 소개해달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안 후보는 “선(善)에 해당되는 걸그룹이 악(惡)에 해당되는 남성그룹과 싸워서 이기는 내용”이라며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OST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를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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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라면 이 정도의 문화 트렌드는 알고 있어야 한다”, “국민과 소통하려면 시대 흐름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앞으로 그런 걸 많이 소개해달라. 함께 보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안 후보는 “그보다는 후보 님 스스로 트렌드에 더 많이 접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직격했다.
한편, 국민의힘의 당 대표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가 오늘(20일)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거인단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출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