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할 때 딱 ‘’이 시간‘’에 열어보세요! 실내 먼지 확 줄어듭니다
||2025.08.20
||2025.08.20
집 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환기는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심코 창문을 오래 열어두면 미세먼지가 그대로 들어와 오히려 실내 공기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환기를 할 때 ‘이 시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미세먼지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대부분의 미세먼지는 아침 출근 시간대와 저녁 퇴근 시간대에 가장 심해집니다. 차량 배기가스와 산업 활동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환기를 하면 실내로 오염된 공기가 그대로 유입되어 공기질이 더 나빠집니다.
환기는 한 번에 길게 하는 것보다 하루 2~3회, 10분 정도 짧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짧은 시간만 열어두어도 실내의 이산화탄소와 유해 가스가 충분히 빠져나가고, 미세먼지 유입은 최소화됩니다.
대기 오염이 비교적 적은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3시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이 시간대는 교통량이 적고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이때 창문을 열어두면 실내 공기를 안전하게 환기시킬 수 있습니다.
환기 시 맞통풍이 되도록 두 방향 창문을 함께 열면 공기 교환이 빠릅니다. 또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면 실내 유입 미세먼지를 걸러내어 효과가 배가됩니다.
환기를 오래 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하루 2~3번, 10분씩만 창문을 열고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환기를 하면 미세먼지는 줄이고 실내 공기는 훨씬 맑아집니다. 오늘부터는 ‘시간 지키는 환기 습관’으로 건강한 호흡을 지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