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만 ‘7번’ 한 女, 자녀도 7명…”모두 성 달라”
||2025.08.20
||2025.08.20
이혼을 7번이나 한 여성의 사례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서는 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 정현숙 부장 판사가 출연해 이혼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정 판사는 자신을 ‘이혼 전문 법관’이라고 소개하며 법정에서 벌어지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은 법정에 들어올 때 상대방의 유책 사유를 설명하면서 흥분해 싸운다”라며 “요즘 젊은 부부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온다. 젊은 부부는 조정실에 가만히 앉아 있고 부모들끼리 싸운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상중은 “결혼을 부모님과 함께했으니 이혼도 부모님과 함께하는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또 정 판사는 “자녀를 둔 이혼 부부 사이에 또 다른 갈등이 있다. 가끔 이혼한 부부 중에서 주 양육자가 격하게 법정에서 항의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면접교섭권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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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면접교섭권은 부부가 이혼했을 경우 비양육 부모가 자녀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권리다”라며 “이건 부모의 권리일뿐만 아니라 자녀의 권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무리 주 양육자라고 해도 본인 마음대로 아이가 비양육 부모를 만나는 걸 막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정 판사는 치열한 가족 분쟁 현장에서 일하는 만큼,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재혼, 삼혼이 많다. 협의 이혼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7번째 협의 이혼하러 온 아내분이시더라”라고 심각한 이혼 실태를 밝혔다.
그러면서 “더 놀라웠던 건 자녀가 7명이었는데 모두 아빠가 달라서 성이 달랐다”라며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을 혼란과 아픔을 생각하지 않고 너무 쉽게 결혼하고 이혼하더라”라고 충격적인 실상을 공개했다.
그는 “판사이기 전에 같은 부모로서 아이들의 상처가 걱정됐다”라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