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과 이혼’ 최정윤, ‘1조 3천억’ 재산분할에 입 열었다…
||2025.08.21
||2025.08.21
배우 최정윤의 재산 분할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 8회에는 21년 차 베테랑 이혼 전문 판사인 정현숙 대구 가정법원 경주지원 부장판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현숙 판사는 “세기의 이혼이라 불린 재벌가의 이혼 소송 재산 분할 금액이 무려 1조 3,808억이었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이 판결은 이혼 분쟁에서 재산 분할이 얼마나 중요한 쟁점인지를 보여준다. 재산분할이라는 것은 혼인 중에 형성된 부부의 공동 재산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재산분할의 핵심은 기여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객석에서 이를 듣던 최정윤은 “이왕이면 많이 받는 게 좋지 않냐, 추상적인 ‘기여도’를 높게 인정받는 방법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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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판사는 “소득 활동, 생활비 부담, 가사 노동, 자녀 양육 등 증거 자료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일화를 예로 들었는데, “‘디자이너 남편의 창작을 돕기 위해 내가 밤새 술을 마시며 밤새 뮤즈의 역할을 했다’ 이런 부분을 카톡으로 ‘뮤즈의 역할을 하느라 피곤하다’라고 남기면 증거가 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혼 후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최정윤은 면접교섭권을 적절하게 사용해 아이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4살 연하의 이랜드 그룹 부회장 장남이자 가수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했으나 3년간의 별거 끝에 2022년, 이혼했다.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 중이며, 고정 수입이 없는 배우 일을 걱정해 딸을 돌보면서 할 수 잇는 찾기 위해 노력하는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