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공효진, 사기 연루… 안타까운 상황
||2025.08.21
||2025.08.21
배우 공효진이 해외 쇼핑몰에서 사기 피해를 입었다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공효진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리넨 투피스를 주문했는데 폴리 원피스를 열흘 만에 보내놓고, 반품비도 내고 30일 안에 회수가 안 되면 환불을 안 한대요. 바로 그냥 15% 환불해 줄 테니 돌려보내지 않아도 된다면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효진이 원래 주문한 상품과 실제 배송된 옷이 비교돼 나란히 올라와 있으며, 두 제품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공효진은 “처음부터 이 제품이 없었던 거지 뭐… 혹시나 저처럼 스트레스를 결제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내가 가지면 안 되냐는데, 화내니까 자꾸 더 환불해주겠대요. 핀터레스트에 연결된 이런 사이트 주문은 주의하세요”라고 덧붙이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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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언급한 사이트는 핀터레스트에 광고를 게재한 해외 쇼핑몰로 보이며, 소비자에게 허위 상품을 배송하고 정당한 환불 절차를 따르지 않는 등의 전형적인 사기성 운영 방식을 보이고 있다.
해당 쇼핑몰은 “결함 있는 제품 배송 시 전액 환불”을 안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공효진에게 15% 환불을 제안하는 등 상이한 대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살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해 현재 뉴욕에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2025년의 여행 계획은 벨기에에 갔다가 독일, 암스테르담, 그리고 뉴욕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미국에 살 준비하러 가야 한다”고 밝혀 이민설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선 “미국 비자도 없다. 90일 이상 있을 수도 없다”며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