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양치승, 사기 피해로 헬스장 폐업…건물에 숨겨진 비밀 있었다 (실화탐사대)
||2025.08.21
||2025.08.21
양치승의 이야기가 '실화탐사대'를 통해 담긴다.
21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는 BTS 진부터 배우 김우빈, 성훈, 최강희 등 스타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이 출연한다. 그는 2023년 사기 피해를 입은 뒤 지난달 결국 체육관을 폐업하게 됐다. 사기를 당한 후 2년 넘게 체육관을 지키려 버텼지만, 상황은 악화됐고 그 과정에서 큰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과연 그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강남구 논현동 제1호 공영주차장 건물에서 체육관을 열 당시만 해도 양치승에게 그곳은 운명처럼 느껴졌다. 위치와 규모는 물론 자신의 팬이라던 임대인 A씨가 "10년, 20년 오래 하라"며 응원까지 건넸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1월 첫 계약 이후 2021년, 2023년 두 차례 계약을 갱신하며 큰 문제 없이 운영을 이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2023년 1월, 재계약을 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건물에서 나가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퇴거 요구는 임대인 A씨가 아닌 강남구청에서 통보한 것이었는데, 건물을 무단으로 점유했다며 변상금까지 청구했다. 도대체 이 건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걸까?
양치승은 계약 당시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하지 않고 임대인 A씨와 직접 계약했다. 지인을 통해 임대인 A씨를 알게 됐기에 신뢰가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가 불거지고 나서야 양 씨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했고, 그제야 해당 건물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지 못한 탓이라며 자책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인 피해자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퇴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방법이 없었다며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와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는데,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21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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