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잘 모른다”더니…김건희, ‘투자의 신’이었다
||2025.08.22
||2025.08.22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16가지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주식투자 내역을 하나하나 들여다봤다.
19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주식에 대해 잘 모른다”던 자신의 주장과는 달리 초보라고 볼 수 없는 투자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의 투자 내역에는 도이치모터스와 함께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 두창섬유, 태양광 테마주였던 네오세미테크가 포함됐다.
2009년에는 두창섬유로부터 8억 원 상당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블록딜 형태로 대량 매수했고, 비슷한 시기 네오세미테크에도 투자한 사실이 드러난 것.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2010년 개미 투자자 7,000여명에게 약 2,0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힌 ‘코스닥 최악의 분식회계 사태’로 알려져 있는 기업이다.
함께 본 기사: "방송 안 한다"더니…서장훈, '진짜 속사정' 따로 있었다
여기서 ‘분식회계’란 경영 성과가 실제보다 좋아보이도록 내부 경영자나 관계자들이 회계장부상 정보를 고의로 조작하는 행위를 말한다.
해당 기업은 지난 2009년 코스닥에 상장돼 이듬해 코스닥 황제주로 시가 총액 6,000억을 돌파했으나, 당해 외부감사 보고서를 통해 분식 사실이 드러나게 되면서 상장 폐지와 함께 몰락했다.
특검은 이러한 투자 종목이나 방식을 고려했을 때 ‘주식을 잘 모르기 때문에 주가조작이 불가했다’는 김 여사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
김 여사 관련 인물을 다각도로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은 오늘(21일) 오후 김 여사 소환 조사에서 투자 내역 관련 내용도 집중 추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