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국’의 첩보 스릴러…대니얼 대 킴, ‘버터플라이’로 글로벌 반향
||2025.08.22
||2025.08.2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대니얼 대 킴이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와 K-콘텐츠를 잇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중심에 섰다.
‘로스트’에서 활약하며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져온 대니얼 대 킴은 이번 작품에서 단순한 출연자에서 벗어나 총괄 제작자로서 직접 시리즈를 설계했다.
‘버터플라이’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첩보 스릴러로, 대니얼 대 킴이 자신의 제작사를 통해 선택한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번 작품은 그가 오랜 기간 느껴온 한국의 현실적인 모습과 멋을 세계에 알리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번 시리즈에는 김태희, 김지훈, 박해수 등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김태희 캐스팅 과정에는 작가의 어머니가 김태희 출연작의 팬이었던 인연이 작용한 점이 알려졌으며, 대니얼 대 킴이 여러 차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버터플라이’는 OTT 플랫폼 아마존프라임 비디오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면서도, 국내 시청자들을 위해 tvN에서도 방영된다. 이처럼 제작진은 ‘한 플랫폼 독점’의 일반적인 공식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이 더욱 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공식 포스터에는 한글로 ‘나비’라는 단어가 선명하게 새겨졌고, 대니얼 대 킴은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여는 등 한국 시청자와의 소통에도 공을 들였다. 이는 한국과 콘텐츠, 그리고 시청자에 대한 각별한 존중의 마음을 드러낸 행보로 해석된다.
‘버터플라이’의 시작은 대니얼 대 킴 개인의 커리어를 넘어, 할리우드 내 아시아계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K-콘텐츠의 세계화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의 한국화라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진=MHN,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