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트웰브’ VS 임윤아의 '폭군의 셰프', 마침내 맞붙는다
||2025.08.22
||2025.08.22
배우 마동석과 임윤아가 주말드라마 대전에 새롭게 합류한다. 이들은 각각 주연한 드라마 '트웰브'와 '폭군의 셰프'를 통해 12천사를 이끄는 호랑이 태산과 과거로 불시착한 유명 셰프로 맞대결한다. 장르는 다르지만 독창적인 설정으로 주목받는 작품들로, 특히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는 마동석과 임윤아의 첫 안방 대결이라 시청자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웰브'와 '폭군의 셰프'의 등판으로 인해 주말드라마는 5파전이 시작된다. 배우 윤계상 주연의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조력 사망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는 이보영 주연의 MBC '메리 킬즈 피플', 변호사들의 이야기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진욱·정채연의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까지 더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 '트웰브'...한국형 히어로물의 탄생
23일 밤 9시20분에 첫 방송하는 KBS 2TV 토일드마라 '트웰브'(극본 김봉한·연출 강대규, 한윤선)는 동양의 12지신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히어로물이다. 12지신 설화에서 시작된 동양적인 세계관과 화려한 배우 라인업, 압도적인 액션으로 'K판타지 액션'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각오다.
작품은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는 이야기다. 호랑이·원숭이·용·돼지·쥐·말·뱀 등 12지신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현대적으로 구현됐다. 마동석을 필두로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등 초호화 출연진이 12지신의 힘을 가진 히어로와 강력한 악의 세력으로 맞붙는다.
마동석이 연기하는 '호랑이 천사' 태산은 천사 군단의 리더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강력한 악에 맞선다. '까마귀 악귀' 오귀 역의 박형식은 어두운 존재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원숭이를 상징하는 원승(서인국), 용의 힘을 지닌 미르(이주빈), 돼지 천사 도니(고규필), 개를 상징하는 강지(강미나)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활약한다.
히어로들의 전투 방식은 각기 달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등 작품에서 좀비부터 흉악한 범죄자, 악마 등을 처단해온 마동석은 이번에는 '호랑이 천사'답게 호랑이 다운 위용과 위력으로 강력한 액션을 예고한다. 수천 년 만에 부활한 악의 세력과 이를 막으려는 천사들의 전투가 액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마동석은 "동양적이면서 한국적인 색깔이 분명한 독창적인 슈퍼히어로가 등장한다"며 "12지신을 활용한 우리만의 세계관이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 자신했다. 박형식은 "현대와 고대를 오가는 만큼 눈과 귀가 즐거운 드라마"라고 밝혔다.
'트웰브'는 KBS 2TV 방송 직후 글로벌 OTT 플랫폼인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한국적 색채가 뚜렷한 히어로물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폭군의 셰프'...셰프와 왕의 '달콤살법' 로맨스
'트웰브'와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는 색다른 설정과 화려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최고의 순간 과거로 떨어진 셰프와 절대 미각의 폭군 왕이 펼치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음식과 권력 로맨스를 결합해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SBS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홍천기' MBC '밤에 피는 꽃' 등 사극 장르에 강점을 지닌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프랑스 최고 요리 대회에서 우승한 후 쓰리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를 앞둔 연지영(임윤아)은 뜻밖의 사건으로 과거에 떨어진다. 그곳에서 미세한 맛의 차이도 모조리 잡아내는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이헌(이채민)을 만난다. 낯선 시대에 적응도 하지 못한 와중에 이헌을 맞닥뜨린 지영은 자신의 요리로 그의 입맛을 사로잡으려 한다. 이헌만을 위해 요리하는 수라간 대령숙수로 임명된 지영은 그렇게 '생존 요리 전쟁'에 돌입한다.
지영은 요리 실력을 총동원해 이제껏 본 적 없는 퓨전 요리로 수라간을 접수하고, 지영의 요리는 이헌의 마음에 스며든다. 요리를 매개로 맛과 정을 나누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매료돼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펼친다. 이와 함께 왕실에서 펼쳐지는 권력 다툼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가 된다. 후궁 강목주(강한나)는 왕의 총애를 등에 업고 권력을 잡으려 하고, 제산대군(최귀화)과 인주대비(서이숙) 도승지 임송재(오의식) 등 여러 세력이 맞물려 궁궐 내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궁중 암투는 지영의 운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폭군의 셰프'는 음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품답게 다채로운 요리의 향연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궁중 요리에 현대적 기법을 접목한 지영의 창의적인 퓨전 요리를 극의 주요 볼거리로 내세운다. 식재료 본연의 식감과 맛을 살리는 정갈한 궁중요리에 현대식 요리 기법을 더해 완성될 음식들은 식욕을 돋우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주연을 맡은 임윤와 이채민의 호흡 또한 주목할 한다. 임윤아는 "이채민이 곤룡포를 입고 등장하는 순간부터 이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왕으로서의 발성과 집중도가 굉장히 뛰어나 연지영으로 몰입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돌이켰다. 이채민 역시 "임윤아 선배가 의견을 내는 것에 적극적이라 협업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현장에서도 많은 피드백 덕에 좋은 캐릭터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장태유 PD는 "두 사람은 여러 부분이 다르지만 섬세한 면만큼은 닮았다"며 "임윤아는 선배로서 잘 이끌어주고, 이채민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를 잘 따라와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