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중 호흡 ‘귀멸의 칼날’ 돌풍 시작..'무한성편' 최종 스코어 기대감 증폭
||2025.08.22
||2025.08.22
이제 극장에서 무한성에 들어간 탄지로와 귀살대의 대혈투를 감상할 시간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21일 밤 10시 기준 사전 예매 관객 84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예고한 영화는 개봉일인 22일 낮 12시에도 예매관객 86만900명을 기록하고 있다.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개봉일부터 첫 주말인 24일까지 어느 정도의 관객을 동원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달 18일 일본에서 먼저 개봉해 폭발적인 흥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누적 매출 407억엔(3865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일본 극장 개봉작 흥행 1위에 오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귀멸의 칼날'이 '귀멸의 칼날'을 뛰어넘을지 여부에 한·일 양국 팬덤의 눈이 쏠리고 있다. '무한열차편'은 지난 2021년 국내서도 누적 215만명 동원에 성공했다.
정식 극장판으로는 두 번째 영화인 이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원작 만화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혈귀들의 본거지인 무한성으로 빨려 들어간 탄지로와 젠이츠 등 귀살대가 능력이 뛰어난 혈귀들에 맞서 벌이는 대전투를 그린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되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귀살대의 최정예 전사들인 '주'들도 무한성에 빨려 들어가 최종 빌런인 혈귀의 우두머리 무잔을 찾아 최후의 결전을 시작한다.
● '귀칼 팬덤' 총집결, '스즈메의 문단속' 기록 넘봐
초반 흥행 열기를 지피는 중심은 오랫동안 '귀멸의 칼날' 시리즈에 애착을 보인 '귀칼 팬덤'이다. 이번 영화는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CGV IMAX 스크린과 4DX,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롯데시네마의 광음시네마 등 모든 극장의 특수관 전 포맷으로 동시에 상영한다. 각 특수관을 옮기면서 영화를 관람하려는 '귀칼 팬덤'의 관심이 초반에 집중돼 예매율 상승을 견인했다. 실제로 SNS와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각 포맷 별로 영화를 예매한 팬덤의 인증과 후기가 줄지어 이어진다.
하지만 오랜 팬덤만으로 사전 예매관객 84만명 돌파는 불가능하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앞선 '무한열차편'을 통해 '귀멸의 칼날'에 빠진 관객들의 기대감도 동시에 고조되고 있다. 특히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전편은 현재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통해 팬층을 확장한 점도 이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사전 예매량 증가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로 국내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작품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지난 2023년 3월 개봉해 558만명을 동원했다. 이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스즈메의 문단속'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책정되면서 10대 관객은 물론 가족 단위의 집중적인 선택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