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 피싱’ 이미숙, 또 사기 연루…
||2025.08.22
||2025.08.22
배우 이미숙이 보이스 피싱에 또 한 번 속을 뻔했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숙퍼카 드라이브 & 리빙 아이템 투어, 그리고 보이스 피싱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미숙은 과거 보이스 피싱 피해 경험에 이어 두 번째 피싱 시도에 속을 뻔했던 사연을 처음 공개했다.
이미숙은 “보이스 피싱 당한 게 하도 회자가 돼서 이야기하기 싫은데 두 번째 일화가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첫 피해 이후 휴대전화를 바꾸고 아들에게 관련 교육까지 받았지만, 정교하게 설계된 두 번째 시나리오에 다시 마음을 빼앗길 뻔했다고 털어놨다.
이미숙은 “소상공인 어쩌고, 이자를 낮춰주는 타이틀이 딱 뜨더라. 나도 대상자라고 했다. 그때 내가 일을 안 할 때였다. 보이스 피싱 당하고 생활비였던 보유 현금에 타격이 좀 있을 때였다. 이런 나에게 이자율, 담보 대출 같은 거 낮춰준다고 하니 ‘국가가 날 버리지 않는 구나’ 싶었다. 그래서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함께 본 기사: 장성규, 李 대통령 만나더니… 야망 드러냈다
통화 상대는 이미숙의 집 융자 및 차량 리스 정보까지 파악하고 있었고, “저금리로 다 갚아버려라. (기존 대출금보다) 2배로 해주겠다”는 등 설득을 이어갔다.
이어 “뭘 하나 보내줄 테니 클릭해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는 말에 링크가 도착했지만, 접속이 되지 않았다.
그때 다시 걸려 온 전화에서 상대방은 갑자기 “폰이세요?”라고 물었고, 이미숙은 “여태껏 그런 말투를 쓰지 않았다. 이거 아닌 것 같다면서 바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언니한테 전화를 했다”며, 극적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미숙은 “언니가 답답했는데, ‘너 도대체 왜 그러니’라고 하더라. 난 나라가 날 생각해 주는 것에 대해 혹해서 순간 당할 뻔했던 거다”라며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이미숙은 지난 6월, 보이스 피싱으로 약 5천만~6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잃은 사실을 밝혀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