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장동건 오빠가 이삿짐 실어줘”…폭탄 발언
||2025.08.23
||2025.08.23
방송인 김숙이 절친 장혜진과 함께 집을 찾아 나섰다.
1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김숙의 방송 인생을 돌아본 가운데 절친인 배우 장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덕팀장 김숙의 과거 고단했던 서울살이를 돌아봤다.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김숙은 “부산을 떠난지 어언 30년이 지났다”라며 “오늘은 제 등본에 나와 있는 집을 따라가며 실거주했던 집 위주로 임장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김숙 격동의 30년 임장’은 ’30년지기’ 절친 장혜진과 주우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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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1995년 데뷔 당시에 연기파 임하룡 라인으로 합류했다가 1997년에 유재석 라인으로 갈아탔다. 유재석과 콩트를 함께 했는데, 유재석 위주로 콩트를 짜도록 강요 받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장혜진은 1995년부터 1998년까지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시절 동기인 장동건과 같이 학교를 다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학교 앞 보광동에서 친구와 자취를 했는데, 친구들이 술만 먹으면 우리 집으로 오는 게 싫어서 과천으로 이사를 갔다. 이사갈 때, 동건 오빠가 차로 이삿짐을 실어다 주었다”라고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또한 “학교 다닐 때 동건 오빠를 좋아했다. 장동건이 청소하면 청소도 아름다워 보이는 매직이었다. 당시 오빠는 땀 냄새도 잘 안 나는 것 같았다”라며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 세 사람은 양평동과 90년대 트렌드 중심에 있던 이대 앞으로 향한다. 과거 김숙은 이대 앞에서 옷가게를 하다가 2개월 만에 폐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