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결혼식에 ‘미우새 식구’ 딱 한 명만 쏙 뺐다…
||2025.08.23
||2025.08.23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사실을 밝히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정남, 고우리, 조현영, 김규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배정남과 인사를 나누며 “결혼식 왜 안 왔냐”고 물었고, 이에 배정남은 “안 부르니까 못 갔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달 개그우먼 김지민과 초호화 결혼식을 진행해 수많은 연예인들을 하객으로 초대한 바 있다.
배정남은 이어 “상민이 형이 김준호 결혼식 날 일정 빼놓으라고 해서 날짜도 체크하고 있었다. 그런데 초대가 안 오길래 ‘내가 불편한가 보다’ 했다”며 섭섭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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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당황한 김준호는 “결혼식 날 파리에 있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지만, 배정남은 “상민이 형이랑 같이 파리 갔다 왔다. 상민이 형은 결혼식 사회 보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은 “네 결혼식 흥행 때문에 촬영하는 건 다 부르고, 진짜 사람은 안 부르는 게 말이 되냐”며 김준호를 향해 일침을 날려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배정남은 2002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오케이 마담’, ‘영웅’,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에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