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62억 신혼집 ‘전액 현금 매입’ 이유 있었다 [이슈&톡]
||2025.08.24
||2025.08.24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김종국이 신혼집과 관련한 오해에 해명을 내놨다. 지난 23일 김종국은 유튜브 채널 '깡시안'에 출연해 모델 이시안과 함께 최근 매입한 논현동 소재의 고급 빌라를 매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날 이시안은 "종국 선배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들었다. 60억 대 건물주가 되셨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종국은 "건물주는 아니고 집을 샀다. 투자는 아니고 실거주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액 현금으로 냈냐"라고 묻는 말에 "이자내기 싫었다"라며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부러워할 게 없다. 나는 살면서 재테크와 관련한 복이 없더라. 해보려고 해 봤는데 잘 안 됐다. 나는 이게 팔자인가 보다 해서 일하고 저축만 했다. 내 방식을 권하지 않는다. 현명하게 재테크하셔라"라고 당부했다. 또 곧 결혼을 앞둔 김종국은 "난 이제 몸 건강하게 유지 잘하는 게 투자다"라며 새 출발의 설렘을 드러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4월 62억 상당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 '논현 아벨바움 2차' 전용면적 243㎡ 1 가구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한 방송에서 "신혼집 용도가 맞다"라며 "결혼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논현 아벨바움은 철저한 보안과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어 유명인들이 선호하는 단지로 유명하다. 배우 장근석, 이요원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라며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금요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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