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의 잭슨 홀 연설 후 고래들이 폭풍 매수한 3대 알트코인은?
||2025.08.24
||2025.08.2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의 자금 흐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 2.2%, 이더리움 10.1%, 리플 6.5%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했지만, 단순한 추격 매수보다는 전략적 선별 매수가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카르다노(ADA), 체인링크(LINK), 모르포(MORPHO) 등 일부 알트코인에 대한 대규모 매집이 집중되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인크립토 등에 따르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자산은 카르다노(ADA)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자 카르다노에 대한 고래들의 매수세가 급격히 늘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00만~1억 ADA를 보유한 지갑들이 하루 만에 약 1억 1000만 ADA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약 1억 200만 달러 규모다. 여기에 10억 ADA 이상을 보유한 메가 고래들도 이달 들어 6000만 ADA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한국 시각) 오후 3시 기준 카르다노는 0.9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 저항선인 0.94달러와 0.97달러 돌파 시 심리적 관문인 1달러가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 반면 0.82달러 이탈 시 단기 상승 구조가 무너질 위험이 존재한다.
체인링크 또한 고래들의 매집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24시간 동안 약 6만 4674LINK, 169만 달러어치가 추가로 확보되면서 고래 보유량은 564만 LINK에 도달했다. 거래소 보유량은 159만 LINK 감소했으며 이는 약 4160만 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고래뿐 아니라 소매 투자자들도 LINK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가격은 25.77달러 수준이며 피보나치 0.618 저항선인 26.76달러를 돌파할 경우 30달러, 나아가 35.52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매수세 강도를 나타내는 '불 파워' 지표가 17일 연속 녹색을 유지하고 있어 기술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디파이(DeFi) 분야에서는 모르포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효율적인 대출·차입을 가능하게 하는 모르포는 최근 1.32%의 고래 매수 증가를 기록하며 총보유량이 374만 MORPHO, 약 990만 달러에 달했다. 거래소 보유량도 1.35% 감소해 소매 매수세와 연동되고 있다.
모르포는 전일 대비 29.29% 상승하며 2.63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는 저항선은 3.09달러다. 이후 상승세가 유지될 경우 3.80달러, 장기적으로는 4.57달러까지 확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방 위험선은 2.18달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금리 인하 가능성과 유동성 회복 기대가 맞물리면서 고래들은 알트코인 중에서도 펀더멘털과 기술적 기반이 탄탄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 보는 나만의 운세 리포트! 오늘 하루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