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이은지, 벌써 1주년… 팬들 난리 났다

김범, 플러팅 영상에 “벌 써 일 년”
이은지 화답… “기억하고 있던 거냐”
오는 7일까지 스페셜 DJ 맡아

배우 김범이 코미디언 이은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5일 김범은 SNS의 한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8월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 이은지와 김범이 플러팅을 주고받는 영상이 담겨 있었다.

이날 이은지는 김범에게 과거 함께 출연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 생긴 둘의 러브라인을 언급하며 “꽁냥꽁냥한 느낌은 아니고 지나가는 에피소드 느낌이었는데 (러브라인으로) 바이럴도 많이 되고 기사도 많이 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범은 맞장구를 치며 “잘 어울리나 봐”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플러팅 수업을 받으신 거냐”라던 이은지가 “공연 끝나고 선물드린 와인은 드셨냐”라고 묻자, 김범은 “아직 안 먹었다. 같이?”라고 답해 설렘을 더했다.

해당 방송이 1년째 되는 5일 김범은 댓글로 “벌써 일 년. 은지 씨 보러 왔는데 오늘은 없다고 한다”라며 “내년에 오겠다”라고 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은지 역시 SNS를 통해 김범의 댓글을 공유한 후 “플러팅 장인 김범.. 우리의 1주년을 기억하고 있던 거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범 역시 또 한 번 반응하며 이은지의 게시물을 인용한 후 “자리에 없던데… 나만 진심이었지 또”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은지의 가요광장’ DJ 이은지가 해외 출장으로 인해 자리를 비워 아쉬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에 팬들은 “미친 건가 진짜” “뭔 소리야 진심 1년이 지났다고?” “김범 유죄인간” 등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하는 ‘이은지의 가요광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배우 이선빈, 댄서 립제이, 가수 백호, 골든차일드 이장준 등이 이은지를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