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김고은·'히든페이스' 박지현이 선사할 지독한 '워맨스'에 쏠리는 관심
||2025.08.25
||2025.08.25
영화 '파묘'와 '히든페이스'의 흥행 주역이 선보일 '워맨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다음 달 공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은중과 상연'은 긴 세월 서로를 가장 좋아하면서도 미워했던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고은과 박지현이 타이틀롤 류은중과 천상연으로 분해 2021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이후 4년 만에 다시 작품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은중과 상연'은 김고은과 박지현이 각자 성공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 뒤에 주연배우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작품이다. 김고은은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119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파묘'에서 캐릭터의 전형성을 깬 신선한 연기로, 박지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10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기대 밖의 흥행 성적을 거둔 '히든페이스'에서 관능미 넘치는 과감한 연기로 작품의 매력을 더했다.
'은중과 상연'은 풋풋했던 10대부터 파란만장했던 20, 30대를 거쳐 인생의 전환을 맞게 되는 40대까지의 시간을 아우르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20대부터 40대까지 동일한 배우가 인물을 연기한다. 연령대 별로 변화하는 인물의 상황과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야 하는 까닭에 배우에게 밀도 높은 연기가 요구되는 작품이다. 그런 면에서 김고은과 박지현은 또래의 배우 중에서도 돋보이는 연기력과 흥행력을 겸비한 배우로서, 이들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은중과 상연'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김고은과 박지현은 서로를 "든든한 파트너"로 언급하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김고은은 박지현에 대해 "연기 잘하는 파트너"로 치켜세웠고, 박지현은 "뭐든 다 잘하는" 김고은의 열성적 팬임을 밝히며 "언니(김고은)가 은중이어서 너무 다행이었다"는 말로 두 사람이 펼칠 호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은중과 상연'은 김고은과 박지현의 재회 외에도 한창 화두로 떠오르는 조력 사망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애증이 깊어진 두 사람이 마흔둘의 나이에 드라마 작가와 영화 제작자로 다시 만나는데, 한 친구가 말기암 환자로 다른 친구 앞에 나타난다. 조력 사망을 위한 스위스 여행에 동행을 부탁하고 부탁받으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두 사람의 지독한 우정이 작품에 담긴다.
이러한 우정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작품의 공개 이후 시청자들의 판단에 달렸지만, '은중과 상연'은 흔한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보기 드문 친구 간의 깊은 우정을 다루는 이야기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달콤한 나의 도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송혜진 작가가 집필하고, '사랑의 이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조영민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이다. 섬세한 감성이 돋보인 로맨스 작품들을 선보인 작가와 감독이 의기투합해 선보일 '워맨스'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오는 9월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