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포기 선언’…임영웅 컴백에 영화관·방송사·주식시장 들썩였다
||2025.08.26
||2025.08.2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임영웅이 약 8월 말 발표하는 정규 2집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또 한 번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앨범 발매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온 임영웅은 이번 신보에서 실물 CD 미발매를 결정했다.
이 파격적인 행보는 K팝 업계에서 음반 초동 판매량이 주요한 성과 지표로 통하는 흐름과 달리, 환경 보호를 이유로 내세워 대중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원과 굿즈 수집을 위해 반복적으로 구매했던 기존 소비 형태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플랫폼 앨범 제작사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결국 임영웅의 이러한 변화는 주식시장에서도 각광받으며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 신호탄이 됐다.
팬들은 아티스트의 선택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자신들이 지지하는 가치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임영웅의 새 앨범은 기존과 달리 음원을 공개할 장소로 전국 CGV 극장, 약 5만 석 규모의 청음회를 택했다.
코로나19 여파 이후 활로를 찾던 극장 산업에는 임영웅의 청음회 개최 소식이 신선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극장 공간이 영화 상영에서 벗어나 아티스트 콘텐츠의 프리미엄 체험장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방송가에서는 ‘임영웅 효과’를 누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 고정 출연을 확정했고, KBS ‘불후의 명곡’ 단독 특집쇼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상파 방송사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방청 신청에 약 1만 명이 몰리며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의 영향력과 시청률 견인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그 결과, 이제 방송 프로그램의 가치와 화제성까지 아티스트의 선택에 영향을 받는 시대임을 보여주고 있다.
임영웅은 기존 음악산업의 공식에서 벗어난 행보로 관련 기업과 시장 전반에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번 컴백은 한 가수의 복귀를 넘어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주는 현상으로 작동 중이다.
29일에는 2집 ‘IM HERO 2’가 공개될 예정이며, 10월부터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총 11개의 신곡이 포함된 앨범은 아티스트로서 임영웅의 변화를 보여줄 전망이다.
투어는 지역별로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 등에서 개최돼 2025년 하반기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임영웅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사진=MHN,물고기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