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尹, 고집불통…괜히 도운 듯, 후회해”
||2025.08.26
||2025.08.26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혐의로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최근 태도를 바꾸고 구속을 받아들이는가 하면 “후회한다”는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주 구속을 앞둔 시점에서 주변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도운 걸 후회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이날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표현을 여러 차례 내뱉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에 관해 “고집이 대단하다”면서 “자기 고집에 의한 것 때문에 말씀을 많이 한다. 자기 의지 표명이나 이런 것을, 대화의 90%를 그 사람이 의도한 대로 그렇게 끌고 가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한 지적은 그가 파면 되기 전 정권을 이끌어가던 때에도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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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윤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초기 “1시간이면 혼자서 59분을 얘기한다” “원로들 말에도 ‘나를 가르치려드냐’고 화부터 낸다”라며 그의 소통 방식을 비판했다.
이 전 위원은 최근에도 과거 일화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은) 오만과 불통이 아주 강한 분”이라는 부정 평가 발언을 내놨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16가지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은 전 씨에게 오는 27일 재차 소환을 통보했다.
지난 21일 전 씨는 구속 적부 실질 심사를 포기하면서 구속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