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어게인’ 장동혁, 당권 잡았다…’국힘 大혁신’ 시작
||2025.08.26
||2025.08.26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최종 선출된 장동혁 당선인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며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당원들에게 “국민의힘이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당석 직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에 대해 당 윤리위원회의 ‘경고’ 징계 결정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반대 의견을 내보이는가 싶더니 “그것을 뒤집을 생각은 없다”고 한 발짝 물러났다.
함께 본 기사: '李에 완패' 김문수, 후배한테 또 졌다… 大반전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통상적으로 축하해야 마땅하지만, 이번 전당대회는 ‘극우 쌍둥이’의 결선이었고, 결국은 ‘극우 강화’의 노선을 편 장동혁 후보의 당선으로 ‘전당대회’가 아닌 ‘전길대회’로 전락했기에 축하의 말은 의례적으로라도 건네기가 어렵다”면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당초 ‘친한계(친한동훈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힌 장 대표는 지난 2023년 12월 한동훈 의원이 당 대표이던 시기, 초선임에도 불구 사무총장으로 임명됐고, 이후 2024년 전당대회에서는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탄핵 국면에서 반대 의견을 표명하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고, 이후 반탄 집회에 앞장서 왔다.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끌어안기’를 시전하며 “통합”을 외친 반면, 장동혁 대표는 “내부 총질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단일대오”를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