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안 보였다"…연예계 대표 ‘키작남’ 男스타, 외모+능력 다 갖춘 아내 얻은 비결
||2025.08.27
||2025.08.27
오늘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전미라 & 윤종신 부부의 따뜻한 러브스토리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운동선수 출신다운 당당한 매력의 소유자 전미라.
그녀는 한 방송에서 “나보다 키 작으면 남자로 안 보인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낸 적이 있는데요.
그녀의 키는 175.5cm, 반면 남편 윤종신은 170cm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미라는 “사실 이상형은 185cm 이상에 남성적인 성격의 사람”이라며 윤종신과의 연애 자체가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죠.
사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05년 양재 테니스 코트에서 우연히 이뤄졌습니다.
놀랍게도 윤종신은 이미 전미라의 오랜 팬이었고, 테니스를 좋아했던 그는 “밥 한번 먹자”고 가볍게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 없이 무려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해요.
그 후 전미라가 연예인을 취재하는 테니스 기자가 되면서 다시 윤종신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고, 그 시점에 윤종신은 병원에 입원 중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연락이 이어졌고, 윤종신은 강호동 등 지인들과 함께 10명 규모의 테니스 동호회 모임을 만들며 다시 가까워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어느 날, 갑작스러운 윤종신의 전화 고백.
“마음에 든다.”
프러포즈도 없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어색했던 사이가 조금씩 달라졌고, 개인적인 만남이 잦아지더니, 어느새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전미라는 담담하게 회상했습니다.
연애 한 달쯤 되었을 무렵, 윤종신은 전미라에게 자신의 크론병 투병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소화기관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희귀 질환으로, 평생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이었죠.
윤종신은 말합니다.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아서 제일 먼저 그 얘기부터 했다.”
그의 눈물 섞인 고백에 전미라 역시 울음을 터뜨렸다고 해요.
“안쓰러워서 펑펑 울었다. 죽을병도 아닌데 괜찮다고, 걱정 말라고 말해줬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는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 사람을 내가 돌봐줘야겠다.”
2006년, 5개월이라는 짧은 열애 끝에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합니다.
"레이다에 아예 없던 사람"이라던 윤종신.
그러나 그의 진심은 전미라의 마음을 열었고, 둘은 누구보다 단단한 사랑을 만들어갔습니다.
우연한 만남, 예상치 못한 인연, 그리고 한 사람의 진심이 만들어낸 부부의 이야기.
사랑은 때로 우리가 세워놓은 '기준'을 무너뜨리고, 그 너머의 사람을 보게 만드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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