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말 한마디에 ‘착착’→종묘 ‘王놀이’ 실체 발각…
||2025.08.27
||2025.08.27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종묘 차담회’에서 CCTV 녹화를 중단한 채 호사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9월 3일 동행인 2명과 함께 종묘 망묘루에서 차담회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받은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동행인의 정확한 정체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김 씨는 차담회 당일, 종묘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 8대의 녹화를 중단시켰다. 또 긴급 상황이나 작업을 위한 차량 등만 진입할 수 있는 ‘소방문’을 통해 일행과 함께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궁능유적본부와 종묘관리소 직원들은 김 씨의 차담회 준비 과정에 동원돼 망묘루와 영녕전에 직접 거미줄을 제거하는 등 대청소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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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김 씨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냉장고 설치와 형광등 교체까지 이뤄졌다.
더욱 황당한 건 그렇게 애를 써서 준비한 차담회 현장에 종묘의 관리 감독 의무를 지닌 궁능유적본부와 종묘관리소 관계자들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
매체는 김 씨가 궁능유적본부에 제출한 종묘 차담회 개요, 당시 종묘관리소 종합상황실의 근무일지, 종묘관리소 경상관리일지, 종묘관리소가 김 씨에게 전달한 동선 안내도 등을 상세히 공개했다.
관련 자료를 제공한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망묘루가 김건희 개인 카페냐”라며 “황제놀이를 즐긴 김건희의 권력 남용과 대통령실 문체비서관의 맹목적 충성이 빚은 범법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