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뒤집어놓은 전한길, ‘TK 공천설’ 솔솔…
||2025.08.28
||2025.08.28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의 대구·경북(TK) 공천설에 대해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을) 겸 대구시당위원장이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26일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전 씨는 직접 정치를 하기보다 당 진로 등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게 적절한 역할인 것 같다”고 말하며, 전 전 강사의 TK 공천설에 대해 사실상 선을 그었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는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전 전 강사가 차기 총선에서 TK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신임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한 평가도 함께 내놓았다.
그는 “장동혁 대표는 경선 없이 바로 내리꽂는 공천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공정한 공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장 대표 선출 배경에 대해서는 “정청래라는 상대 선수가 원내에 활동을 하고 있어 당원들이 원외 당 대표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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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 대표는 필요하면 한동훈 전 대표도 만나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장 대표가 생각 이상으로 갈등 조정에 능한 만큼, 찬탄(탄핵 찬성)파를 내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대구시장과 기초단체장 공천 방향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구시장의 경우 추대는 바람직하지 않고 현역 국회의원, 구청장 출신, 원외 인사 등 모두 링에 올라 경쟁을 하는 게 옳다”면서, 주요 지역 현안을 해결할 청사진을 내놓는 인물이 본선 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초단체장 공천에 대해서는 “재선 구청장의 3선 도전을 두고 우려가 많은 만큼 현역 단체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선은 적절치 않다”며 “그렇다고 열심히 일해온 사람의 흠결을 찾아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식도 어려워 절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위원장 합동 취임식이 열려, 이인선 위원장은 시당위원장으로서의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경북도당 위원장으로는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