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부르면 입 막아”…혼외자 숨긴 김병만, 결국 오열
||2025.08.28
||2025.08.28
개그맨 김병만이 자신의 자녀들에 대한 속사정을 모두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병만과 그의 아내가 혼인신고를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아내에게 “첫째, 둘째한테 미안한 게 사진에 내가 없다. 지금까지 가족사진에 아내랑 장인, 장모만 있다”라고 말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병만 아내는 “백일잔치나 돌잔치도 밖에서 못해서 집에서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애들 어릴 땐 놀이동산 제일 많이 가지 않나”라며 “작은 애가 동물을 되게 좋아하는데 아빠 목말 타고 그런 것도 해보면 좋을 텐데 사람 많은 곳에 가자고 하기가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김병만의 아내는 “아빠는 같이 못 다니니까 ‘아빠는 또 일하러 가?’ 했었다”라며 “당연히 엄마랑만 있어야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아빠가 집에 오면 안 떨어지고 같이 자려고 했다”라고 털어놔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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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역시 “(용기 내서) 집 근처에서 외식을 했는데 ‘아빠’ 할 때마다 장모님이 입을 막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에 아이가 ‘아빠라고 부르면 안 되지?’ 하더라”라며 “지금은 자랑해도 된다. 주위에 프로필 사진을 보면 아기들로 많이 해놓는다. 나는 있는데도 못하는 게 답답했다. 바로 오늘 사진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되게 미안하다. 나의 부족함 때문에. 혹시나 오해가 생길까 봐 걱정하면서 아이들 곁에 못 있어줬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10년 결혼했으나, 지난 2023년 이혼했다.
이후 김병만은 최근 예비신부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혼외자로 두었던 자녀를 호적에 올렸다.
김병만과 그의 아내는 오는 9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