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특검서 싹 다 부인… ‘당당한 태도’
||2025.08.28
||2025.08.28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과 관련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권 의원은 지난 27일 오전 9시 47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약 13시간 40여 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후 11시 24분쯤 귀가했다.
권 의원이 조사를 마치자, 취재진들이 그를 향해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전당대회를 도와달라 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권 의원은 “그런 사실 없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또한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구속기소) 등과) 말 맞추기를 시도했냐’라는 질문에도 “그런 적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정치자금 1억 원 수수 의혹 등 일부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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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이날 조사를 위해 50여 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고, 권 의원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답변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권 의원의 혐의 입증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앞서 권 의원은 이날 오전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한 후, 취재진들을 향해 “특검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결백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무리수를 쓴다 한들 없는 죄를 만들 수가 없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특검은 권 의원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또 지난 2022년 2~3월에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현금이 담긴 쇼핑백을 전달받았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