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주식 투자 초대박… 상반기 수익만 ’50조’
||2025.08.28
||2025.08.28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4%대 기금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8일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기금 수익률이 4.08%(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보다 56조 원 늘어난 1269조 원에 이르렀다.
기금 운용으로 인한 수익금은 50조 원이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누적 수익금은 총 787조5000억 원이다.
미국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에 따른 약달러로 인해 해외 자산의 원화 기준 운용수익률이 다소 주춤했으나, 국내 주식이 두 자릿수 수익률을 보이며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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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군별 성과를 보면, 국내 주식은 31.3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와 양호한 수급 덕분에 코스피가 같은 기간 28.01% 상승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내 채권 부문에서는 2.34%의 수익률을 거두었으며 해외 주식 수익률은 1.03%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 채권 부문에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5.13%의 손실을 기록했다.
대체 투자 수익률도 -2.86%였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대체 투자 수익률의 경우 대부분 이자 및 배당수익, 원 달러 환율 변동에 의한 외화환산손익으로 인한 것”이라며 공정가치 평가액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