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소년원 출신”… 대통령도 ‘피해자’였다
||2025.08.29
||2025.08.29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 중 “나도 피해자”라며 가짜뉴스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28일 한국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정청래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한때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이 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사건은 지난 2023년부터 21대 대통령 선거 기간까지 계속됐다.
당시 이 대통령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루머를 온라인상에 유포한 누리꾼은 이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0일에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도 비슷한 시기 같은 혐의를 저질러 각각 벌금 700만·10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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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앞서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19일 국무회의 도중 법무부를 향해 ‘가짜뉴스 근절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가짜뉴스’를 뿌리는 유튜버들을 어떻게 할지 법무부에서 검토해 달라. 제일 좋은 것은 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최근인 지난 18일에도 ‘가짜뉴스’에 대한 언론의 책임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언론이 고의적으로 왜곡하거나 허위 정보를 알린다면 신속히 수정하도록 해야 하며, 그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마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 및 공인을 비롯, 연예인들까지 ‘가짜뉴스’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배우 수지는 최근 난데없는 ‘결혼설’이 불거져 소속사 측이 “유언비어”라며 수습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