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커 뒤집어 놓은 ‘솔비 동영상’…음란물 유포자 근황 ‘충격’
||2025.08.29
||2025.08.29
가수 겸 화가 솔비가 과거 가짜 음란 동영상으로 받은 피해를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황보와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솔비는 “살면서 가장 억울했던 순간이 언제였냐”라는 질문에 지난 2009년 불거진 가짜 음란 동영상 유포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내 이름을 붙여 유포된 가짜 동영상이 있었다. ‘솔비 동영상’이라고 했었다. 우리나라에서 실제가 아닌 동영상이 퍼진 첫 사례“라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경찰서에 가서 고소했는데 최초 유포자는 못잡고 유통업자만 잡았었다. 이후 SNS가 생기면서 재생산됐고 그걸 우리 엄마가 받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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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는 “내가 이걸 고소할 생각이 없었는데 경찰청에서 연락이 와서 ‘이런 게 돌고 있는데 솔비 씨 이거 고소해야 하지 않냐?’고 하더라. 그때는 무서워서 생각도 못 했다. 내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고 기사로 해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때 우울증이 걸리고 대인기피증도 걸렸다“라며 “남자친구 부모님이 루머를 알게 되면서 결국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내가 분명 피해자였지만 시끄러운 논란을 갖고 있는 여자친구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으셨던 것 같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솔비는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취미 활동을 시도하다 미술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미술을 처음에 일기 형태로 그리다가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미술로 풀다 보니까 악플도 (미술의) 소재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