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가만있다 세게 한 방 맞았다…
||2025.08.29
||2025.08.2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만약 자신이 당 대표였다면 12·3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 의원은 지난 28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당 대표와 대통령이 사이가 안 좋으면 망조가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을 예로 들며 “우리도 가만히 보면 이명박 대통령 때는 초기 3년까지 굉장히 당대표가 서포트를 잘해서, 그래서 무난하게 이 대통령이 임기를 잘 마쳤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어떻게 됐느냐.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이 유승민 원내대표, 그리고 김무성 대표와 삐걱거리면서부터다”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번 사태의 배경에도 당정 간 불화가 있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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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희가 지금 이렇게 어렵게 된 원인 중 하나도 당시 윤 전 대통령과 한 전 대표가 사이가 안 좋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말을 들은 진행자가 나 의원을 향해 ‘만약 지난해 7월 전당대회에서 한 전 대표가 아니라 나 의원이 당 대표가 됐다면 계엄은 없었을 것으로 보냐’라고 물었고, 나 의원은 “그랬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날 나 의원은 민주당을 향한 전망도 내놨다.
나 의원은 “이 대통령과 정 대표 사이가 나쁘다”라며 “그것이 민주당에 상당히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나 의원은 최근 김민수 최고위원이 한 전 대표 시절 불거진 ‘당원 게시판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여전히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라며 “차라리 이번 기회에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