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 학폭 의혹에 3개월만에 입 열었다…‘사실이 아닌 부분은 부정할 것’
||2025.08.30
||2025.08.30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진 지 3개월 만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30일 고민시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올려 "몇 달 동안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끝자락까지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고 버텼다.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글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민시는 학창 시절에 대해 "일탈을 즐기며 철없이 보냈던 학생이었음을 스스로 가장 잘 알고 있다"며 "후회하기에 부족했던 만큼 완벽하진 않더라도 진심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자 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정할 것은 분명히 인정하되, 아닌 것은 명확히 아니다. 단언컨대 나는 학교폭력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고민시는 자신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해 "신원 미상의 커뮤니티 글 외에 학교폭력 사실을 입증할 명확한 정황은 없다. 하지만 학교폭력 피해에 있어 명확한 증거 제시가 쉽지 않다는 점 역시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타당한 자료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허위 사실이 포함된 폭로에 대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진실을 밝힐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이를 악의적으로 역이용하는 행위는 본질을 흐려 진정한 문제의 심각성을 희석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고민시는 "분명히 거짓이라 했음에도 단정하고 확정지어버리는 인터넷의 온갖 카더라 속에서 누군가를 무참히 보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끔찍하고 잔인한 일인지 모두가 알았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고민시는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글을 올린 이들은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금품 갈취, 폭언, 장애 학생 조롱,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활동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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