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탈세 의혹’ 女배우, 뒤늦은 ‘한마디’…
||2025.08.30
||2025.08.30
배우 이하늬가 최근 불거졌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심경을 직접 밝혔다.
이하늬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관련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에서, 탈세 논란 이후 느꼈던 감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살면서 억울한 일은 항상 견해차라는 게 그런 거 같다, 이 일을 하면 조금 억울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도 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많은 분께 놀라고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서 송구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하늬는 지난해 9월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약 60억 원에 이르는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실이 올해 초 알려지며 탈세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소속사 호프프로젝트 측은 “이번 세금은 세무 당국과 세무 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히며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이미 법인 수익으로 신고하여 세금을 납부한 금액에 대해 추가로 개인 소득세가 부과됐다”며, “기존에 납부한 세금이 반영되지 않아 동일한 소득에 대한 이중과세가 발생했고, 그 결과 세법상 최고세율을 현저히 상회하는 금액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이중과세와 가산세가 전체 추징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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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이 작품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작품이 나만의 것이 아닌데 나 때문에 지장이 있으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이 많이 있었다”면서, “그런 부분에서는 억울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완전히 판단이 종료됐다는 건 아니고 상위 기관에 적법한 것인가에 대해 판단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게 억울한지 다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아직은 과정 중에 있어서 저도 마음을 초연하게 먹고 있다. 거의 4년째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첫째를 임신하고 출산했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간의 긴 시간을 돌아봤다.
끝으로 이하늬는 “지금은 좀 의연해진 상태다. 너무 큰일을 큰일처럼 받아들이면 병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늬가 출연한 영화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하늬는 극 중 1980년대 당대 최고의 톱 배우 정희란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