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300만까지 10일 걸렸다

맥스무비|조현주|2025.08.31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아카자. 사진제공=CJ ENM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3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개봉 10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301만2116명을 달성하며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하루 앞선 수치로, 압도적인 팬덤의 힘을 앞세워 2025년 최단기간 '300만 돌파'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이미 2021년 개봉한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22만명)의 기록을 넘어섰고, 301만명이 관람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년)도 제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4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558만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2023년)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토케 고요하루의 장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다이쇼 시대(1912~1926년)를 배경으로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가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입단해 혈귀의 우두머리인 무잔에 맞선 험난한 여정을 그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시리즈의 후반부를 담은 3부작 영화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이다.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벌어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인 '십이귀월'의 최종 결전을 다룬다. 무잔과의 운명적인 대결을 앞두고 코쵸우 시노부, 아가츠마 젠이츠, 카마도 탄지로, 토미오카 기유가 도우마, 카이가쿠, 아카자 등 강력한 상현 혈귀를 상대하며 벌이는 사투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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