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난동’ 尹 “난 최순실과 달라”… 폭탄 발언
||2025.09.02
||2025.09.02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자신을 최순실 씨와 비교하며 발언한 정황이 확인됐다.
1일 MBC의 보도에 따르면,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이 담긴 CCTV 영상을 열람했다.
이날 여권의 한 법사위원에 따르면, 영상 속 음성 기록에서 윤 전 대통령은 “이건 최순실 집행 사례와 다르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은 “최순실은 자발적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 관계자들에게 “최순실이 자발적으로 조사를 받으러 나오게 한 것은 검사의 능력”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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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법사위원은 CCTV 속에서 윤 전 대통령이 “내가 체포영장을 거부한다는데 왜 자꾸 데려가려고 하느냐”, “몸에 손대지 마”라고 저항한 음성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정농단 특검팀은 지난 2017년 1월 최 씨를 상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구치소에서 강제 구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최 씨가 구속 상태에서 여러 차례 출석을 거부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법사위는 이날 CCTV 현장 검증을 한 후,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1일과 7일 두 차례의 영장 집행 시도에서 모두 속옷 차림으로 저항했다고 전했다.
특히 여당 간사인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1차 집행(8월 1일)의 경우 윤석열이 속옷 차림으로 누워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몸에 손대지 말라’고 하는 등 반말 위주로 집행을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