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빵 수고’ 모욕 당한 尹, ‘영치금 3억’ 빼돌렸다…
||2025.09.02
||2025.09.02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이후 한 달 반동안 지지자들에게 3억 1,000만 원 이상의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에서 발표한 ‘윤 전 대통령 보관금 출금 내역’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15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인출한 영치금의 금액이 3억 700만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금액 중 300만 원씩 본인 계좌로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송금했으며 나머지 3억 100만 원은 변호사 비용과 치료 비용으로 출금된 것으로 기재됐다.
교정시설의 수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영치금의 보유 한도는 최대 400만 원이고 한도를 넘기게 되면 석방될 때 지급되거나 직접 개인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보관 한도를 넘길 때가 다분하여 현재까지 80회에 걸쳐 개인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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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내역에는 지지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성한 ‘계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와 같은 문구가 대부분이었고 ‘깜빵 수고’와 같은 조롱 섞인 문구도 있었다.
이에 대해 불법 계엄을 저지른 주범에게 과도한 영치금이라는 비판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진 채로 내란 우두머리의 변호사비를 대 준 세력에 대해서도 역사적 평가가 따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윤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로 구속됐을 당시에 영치금으로 50만 원을 송금했다. 또한 모친 최은순 씨는 100만 원을 입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재산은 이미 80억 원에 가깝지만 김계리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계좌번호를 공개하여 “돈 한 푼도 없이 들어가셨다”라고 게재하며 영치금 모금을 독려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