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 정상회담 사진 공개…李 표정 ‘흥미진진’
||2025.09.02
||2025.09.02
한미정상회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설득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1일(현지 시각) 미국 백악관은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 40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 대통령이 회담에서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에 손을 올리고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함께 무언가를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 다음 사진에서는 설득의 결과를 보여주는 듯, 이 대통령의 만족스러운 표정이 드러나 시선을 모았다.
결단의 책상 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볼 수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측 회담 참석자들에게 선물할 ‘마가’ 모자에 직접 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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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나라의 대통령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손을 맞잡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의자를 빼주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에 곧바로 의자에 앉지 않고 일어선 채로 방명록에 사인하는 이 대통령의 정중한 태도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결단의 책상은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러더퍼드 헤이스 당시 미 대통령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Resolute’라는 이름의 영국 배가 북극 탐험 중 실항됐을 때 미국 선박의 도움으로 구조됐던 일이 있었는데 이때 영국 측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Resolute 배의 원목 일부를 떼어 동명의 책상을 만들어준 것.
해당 책상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집무용으로 사용됐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주요 법안과 정책 등에 서명할 때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