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성적 떨어진 女학생 ‘따귀’ 때렸다…
||2025.09.02
||2025.09.02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중학교 교사 시절, 여학생의 뺨을 때린 사실을 직접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 후보자는 지난 2014년 2월 세종 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81년 대천여중에 교사로 부임했을 당시 있었던 일을 회고했다.
그는 “우리 반에 전교생 중 1등을 하던 아이가 있었다”라며 “한번은 반에서 2등, 전교에서 12등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 후보자는 “(여학생에게) 성적표를 줬는데 울기 시작했다”라며 “전교 12등이 울면 13등은 더 울어야 하고, 꼴찌는 그럼 죽으란 말이냐. 나도 모르게 그냥 확 화가 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 후보자는 “그 어린 여학생 따귀를 때렸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교단에 있으면서 단 한 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당시) 아차 싶었지만 결국 때리고 말았다”라며 “그 아이는 이후 나를 싫어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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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 뒤, “그 학생이 교사가 된 후 찾아왔다”라며 “(학생이) ‘저 선생님 오래 미워했다. 그런데 지금은 왜 때렸는지 이해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용서받았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여태껏 학생 인권을 강조해온 그의 평소 행보와는 상반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행위임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이를 무용담처럼 전한 점이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미 최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과 더불어 16차례 방북 이력, SNS 등을 통해 남긴 비속어 사용 등의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여기에 학생 체벌 고백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한편 최 후보자는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 낙마 이후 약 40일 만에 새로 지명된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