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초선 의원 향해 막말…”가만히 앉아있어!”
||2025.09.03
||2025.09.03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초선 의원을 향해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검찰 개혁 공청회 계획서 채택의 건’을 표결에 부치려했다.
이에 나 의원은 “(‘검찰 개혁’이 아니라)’검찰 관련 공청회’란 가치중립적 단어를 써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검찰장악법’, ‘검찰해체법’이라 부르지, 검찰개혁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말을 들은 추 위원장은 “나 의원이 보임돼 오셔서 마치 여기를 전투장처럼 여기시는 모양인데, 여기는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나 의원을 태도를 지적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이 위원장석 앞으로 몰려가 항의하자 장내는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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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이성윤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난 뒤, 이들을 향해 “들어가시라”라고 말하며 제지했다.
이때 나 의원은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앉아 있어”라고 반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말을 들은 이 의원은 “뭐 하시는 겁니까 지금?”이라고 되물었고, 서영교 민주당 의원 역시 나 의원을 향해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논란이 확산되자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나 의원의 발언을 ‘망언’이라고 규정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역시 나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회의 중 초선이면 조용히 하라는 그의 권위주의적 발상과 정신세계가 놀라울 따름”이라고 분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