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걱정된 尹 장모, 영치금 보탰다…액수 보니 ‘헉’
||2025.09.03
||2025.09.03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사위에게 영치금을 보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MBN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로 구속됐던 지난 1월, 그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영치금으로 50만 원을 보냈다.
이와 함께 최은순 씨 역시 별도로 100만 원을 입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계좌로 조롱 메시지와 함께 1원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와 전한길 씨는 SNS를 통해 “대통령께서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시다”라고 주장하며,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지지자들이 ‘영치금 입금 인증’ 사진을 공유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단기간에 거액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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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이 같은 방식으로 받은 영치금은 3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약 3억 1천만 원의 영치금이 입금됐다.
영치금은 개인당 보유 한도가 400만 원으로 제한돼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외부로 인출해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 한도를 채울 때마다 외부 계좌로 인출했으며, 인출 횟수는 80차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출 내역에 따르면 해당 영치금은 변호사비와 치료비 등으로 사용됐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지난 4월 기준, 윤 전 대통령이 약 80억 원에 가까운 재산을 신고한 사실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