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3개월 만에 속내 드러냈다… ‘장기 집권’ 예고?
||2025.09.03
||2025.09.03
이재명 대통령이 할일은 많은데 자신의 대통령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단 약 90여 명을 초청해 1시간 40분가량 만찬을 가졌다.
이날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만찬에서 이 대통령이 “지금 인기를 누리는 것보다는 퇴임하는 날 실적과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게 중요하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 모인 위원장들을 “승리의 전쟁을 함께 한 동지들, 전우들”이라고 표현하면서 “원외지역위원장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구성원 중에는 뿌리 역할을 하는 사람, 줄기나 가지나 잎의 역할을 하는 사람, 화려한 꽃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원외지역위원장들은 뿌리나 줄기의 어려운 역할을 맡아 잘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덧붙여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정치고, 농사를 잘 지으면 수확이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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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대통령은 “정말 할 일이 많은데 임기는 4년 9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막중한 책임감이 몰려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외지역위원장들이 맡고 있는 어려운 지역구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을 주장하며 개헌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그는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분석해야 한다”라며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야권에서는 “13년간 집권하려는 거냐”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