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나경원, 결국 ‘역풍’ 세게 맞았다…
||2025.09.04
||2025.09.04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초선 의원을 향해 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며 범여권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나 의원은 지난 2일 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을 향해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앉아 있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빠르게 확산되며, 나 의원은 이른바 ‘초선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 위반 재판 이른바 ‘빠루 재판’이 왜 6년째 지연되고 있는지, 12.3 내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5선이라 아는 게 많은 나경원 의원이 답해보라”라고 직격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초선 국회의원도 국민이 뽑은 국민의 대표이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국민에게 재갈을 물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나경원 의원을 윤리위원회 회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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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뿐만 아니라 조국혁신당과 진보당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같은 날 당 회의에서 다선 의원이라고 동료 의원을 찍어누르려는 것은 전근대적 사고”라고 꼬집었다.
그는 “나경원 의원은 초선도 못 해본 윤석열을 왜 그렇게 옹호하는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서왕진 원내대표 역시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고 윽박지르는 나경원 의원에서 내 몸에 손대지 말라는 윤석열이 겹쳐 보인다”라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법사위 간사직으로 재판을 지연시키고 국회를 마비시킬 심산이라면 꿈 깨라”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